저희 둘째 포동이의 생일을 맞아 주말에 포동이가 가고 싶은 곳에 가기로 했는데요 ㅎㅎ 갯벌에 가고 싶다고 해서 집 근처 너무 멀지 않은 곳의 갯벌을 열심히 찾아보던 중 처음에는 진도의 죽림 어촌체험마을이 좋아 보여 거기에 가려고 했어요~ 검색하면서 글 쓴 분이 맛조개를 많이 캐셔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 놓은 사진을 봤는데 혹~해서 진도 가쟈!! 했는데.. 저희가 가려는 시각과 물때가 안맞더라구요..ㅠㅠ 만조에서 앞뒤 2시간 정도는 피하는 게 좋다고 적혀 있었는데 도착하면 딱 만조 시간 때라.. 진도는 포기하고 보성 율포해수욕장은 지난번에 갔다 와서 패스~ 무안 황토갯벌 랜드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다녀왔다고 해서 패스~ 몇 군데 더 찾아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으로 결정하고 30일 오전 ..